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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의왕 영웅초를 아십니껴!

제주농부 2010. 7. 15. 15:26

 

적은 소량으로 약의 효과가 너무커고 어느 약초보다도 뛰어나다 해서 약초중의 영웅 영웅초라 하는듯 합니다.

 

진정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이뇨작용, 강장작용, 신경쇠약, 간경화에 의한 복수, 두통, 대상포진, 불면증, 이명증, 악몽, 피부가려움증, 접골, 건망증, 피로감, 불안감, 복통, 관절통, 피부병, 정신분열, 복부팽만, 장염, 월경통, 요통, 치통, 타박상, 두드러기, 습진, 이질, 부종, 사교창, 각종 통증, 만성기관지염에 효험있는 약의 제왕 서장경

산해박(Cynanchum paniculatum {Bge.} Kitag.)은 박주가리과 백미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백미꽃속은 전세계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0종이 분포되어 있다.

산해박(백간초)은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풀밭, 산중턱, 길가에서 야생으로 자란다.  나무밑이나 깊은 숲속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굵은 수염뿌리가 방석처럼 퍼져 있으며 줄기는 60~70cm 높이로 자란다.  줄기에 마주나는 좁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뒤로 말린다.  5~7월에 줄기 끝이나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대 끝의 취산꽃차례에 황갈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길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각각 5개로 갈라진다.  개화기는 5~7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산해박은 조금만 먹어도 그 효능이 탁월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산해박의 이름을 약의 왕이란 뜻의 '약왕(藥王)', '영웅초(英雄草)'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채취]

여름에 줄기와 뿌리를 함께 파내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약간 맵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 간, 위경에 들어간다.  


1,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名醫別錄)>: "독이 없다."

[복용법]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한 환을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달이 물로 씻는다.

[효능]


진통하고 해수를 멎게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위통, 치통, 풍습 동통, 월경통, 만성 기관지염, 복수, 수종, 이질, 장염, 타박상, 습진, 담마진,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주의사항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치료방법]
산해박을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 또는 술에 타서 공복(空腹)에 먹인다. 보통 30∼45일 동안 치료하였다.

[치료결과]

이명(耳鳴), 목이 뻣뻣한 감, 악몽(惡夢), 수면장애(睡眠障碍)와 현훈증(眩暈症)은 80% 이상 나았다. 바람이 들어오는 감과 찬 감, 여러 가지 통증(痛症)이 60% 이상 나았다. 종합결과를 보면 나은 환자 1예(7.2%), 좋아진 환자 12예(85.7%), 변화없는 환자 1예였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산해박에 대해서 중국의 <당본초(唐本草)>에서는 말하기를 "서장경은 잎이 버드나무와 비슷하고 양쪽 잎은 마주보고 있다.  반들반들하며 곳곳의 강, 못가에서 자란다.  뿌리는 세신(細辛: 족두리풀)과 비슷하나 조금 굵고 길며 비린내가 난다.  오늘날은 귀독우(鬼督郵: 천마) 대신 쓰고 있으나 이는 올바르지 않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명의별록(名醫別錄)의 유명말용(有名末用)항의 석하장경(石下長卿) 조목에 다시 등장하는데 일명을 서장경(徐長卿)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도홍경(陶弘景)은 주해에서 이것은 틀린 것이며 전문가는 쓰지 않으므로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지금 이 두 조목의 효능을 고찰하여 보면 상이하다.  오보본초(吳普本草)에 따르면 서장경은 일명 석하장경(石下長卿)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으로 보면 이 두 가지는 동일한 것임이 분명하다.  약효는 돌 사이에서 자란 것이 좋다.  선인들이 상세하게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 것이다.  귀독우(鬼督郵: 천마)와 급기(及己: 홀아비꽃대)는 두형(杜衡=토세신:土細辛=Asarum forvesii Maxim=중국에서 자라는 세신의 한종류
)과 혼동되는데 싹은 다르지만 그 효능은 동일하다.  두형(杜衡)은 세신(細辛)과 혼동되고 있는데 그 뿌리와 싹의 효능이 유사하다.  근래에 와서는 매우 혼동되고 있는데 반드시 상세하게 조사해야 한다.  포박자(抱朴子)에 의하면 상고 시대에는 온역(溫疫)을 예방하는데 서장경산(徐長卿散)이 효과가 좋았지만 지금 사람들은 그것을 쓸 줄 모른다고 기재되어 있다."라고 전한다.

[산해박 재배방법]


1, 기후와 토양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강하다.  토양은 부식 질토 또는 비옥하고 흙층이 두껍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 토양이 좋다.

2, 번식

종자 번식과 분주(分株) 번식을 한다.

① 종자 번식:
중국의 사천 지역에서는 2~3월에 파종한다.  너비 1.3m의 높은 두둑을 짓고 부식된 퇴비 가루를 뿌리는 동시에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주고 1아르당 종자 1,500g을 사용하여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섞은 초목재와 함께 섞어서 두둑에 고루 뿌린 다음 다시 초목재를 한 층 덮는다.  그 위에 다시 풀을 덮고 발아하면 풀을 제거한다.  1~2년 자란 후 겨울에 모의 정상 부분이 마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이식한다.  이랑 사이의 거리와 포기 사이의 거리를 각각 22~26cm으로 하여 한 구멍당 2포기를 이식하고 회석한 분뇨를 주어 뿌리가 정착되게 한다.

② 분주(分株) 번식:
겨울에 수확 시 전초를 파내어 너무 긴 수염뿌리는 절단하여 약용으로 쓰고 길이가 5cm 정도 되게 뿌리를 남긴다.  싹이 나는 수에 따라 뿌리줄기를 잘라 몇포기로 나누되 한 포기당 싹이 1~2개가 되게 한다.  재배 방법은 육모 이식과 같다.

3, 경작 관리

발아 후에는 물주기에 주의한다.  모가 다 나온 후에는 김매기에 신경을 쓴다.  모의 높이가 3~6cm로 되면 덧거름을 한 번 주고 다시 3번 덧거름을 준다.  비료는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주로 쓴다.  이식 후에는 해마다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세번 한다.  매번 사이갈이와 김매기 후에는 덧거름을 준다.  봄과 여름에는 인축분뇨를 주고 겨울에는 퇴비나 부식 질토를 뿌리 밑에 준다.

4, 병충해 방지

병해로는 뿌리의 부패병이 있으며 배수에 주의하고 땅을 성글게 하여 병을 예방한다.  충해로는 진디와 노린재가 있는데 6%의 습성 BHC나 dimethoate로 예방, 퇴치한다.   

산해박은 줄기가 곧게서고 잎이나 줄기도 가늘어 여위어 보인다.  뿌리도 캐어 보면 그다지 많지 않다.  발견하기도 쉽지 않아 특별히 필요한 분에게만 소량을 예약 주문받아 채취할 수 있다.

산해박을 자연조건에서 대량 재배에 성공하여 질병으로 고통받은 환우들에게 산해박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과 효능을 체험함과 동시에 산해박의 성분을 잘 분석하고 시험하여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여 전세계에 공급한다면 국력의 신장과 함께 세계적인 제약회사로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으로 추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해박의 독특한 뿌리와 줄기 모습


독특한 꽃을 피우고 있는 신경쇠약의 명약 "산해박 또는 서장경"



현재 중국의 영토안에 광개토대왕릉에서 자라고 있는 "산해박(서장경)"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을 도움받아 옮겻습니데 많은 도움 되십시요!!!

 

 

출처 : 한국토종산약초
글쓴이 : 백두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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