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기농설탕과 정제당에 대하여
가. 유기농설탕이란?
유기농 설탕을 이해하자면 먼저 일반 설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사탕수수 줄기에서 짜낸 즙에 석회를 넣어 한 번 걸러 농축한 것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분리한 원료당을 맨 처음 정제한 것이 백설탕, 남은 것을 다시 정제한 것이 황설탕, 또 다시 남은 것을 정제하고
캐러멜을 첨가한 것이 흑설탕이다.
그래서 이 과정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용도에 따라 설탕을 따로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피처럼 향이 강한 경우엔 황설탕이나 흑설탕이 좋고, 음식을 만들 때는 깨끗한 백설탕이 나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일반적 상식으로는 색깔이 있는 설탕이 백설탕보다 좋다고 믿는다. 이유가 있다.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되는 설탕은 원래 황색이기 때문이다.
유기농 설탕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사탕수수를 압착하여 즙을 짜낸 뒤 수분을 증발시켜 결정을 얻은 것이다.
보통의 설탕처럼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고 물리적으로 생산되는 조당(Raw Sugar)이
바로 유기농 설탕인 것이다.
다시말해 유기농 설탕이란 섬유질과 비타민, 칼슘, 인, 마그네슘 등 중요한 영양소를 읾어버리지않고
최대한의 영양소를 유지하며 사탕수수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색을 띠는 설탕이라 할수있다. 입자가 굵고 설탕입자의 속까지 노르스름하며 단맛은 적다.
용 도 : 천연감미료 ,매실엑기스용 , 각종 효소만들기, 유아용 제과제빵, 식이요법, 다이어트, 소스류
디저트용 등등
나. 정제당이 몸에 나쁜 이유는?
설탕의 원료인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유기농 설탕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되었다. 설탕을 정제 및 가공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마그네슘 99%, 아연 98%, 망간 93%, 구리 83%, 크롬 83%, 코발트 83%에 해당하는 주요 미네랄 성분들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탕이 인체 내에서 제 역할을 다하려면 비타민과 칼슘을 비롯하여 많은 미네랄 성분을 필요로 합니다.
즉 정제된 설탕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 들어있는 천연의 무기질들이 결핍되어 있어 소화, 해독, 배설과정에서 우리 몸의 비타민과 무기질들을 빼앗아 갑니다.
문 제가 되는 과정이 이온 교환 수지법의 정제방법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원료는 스티롤, 디비닐벤졸, 과산화벤졸, 폴리비닐알코올, 벤조나이트, 농황산, 메타크릴산, 가성소다, 크롤메틸, 디에틸렌트리아민 등 입니다. 이 물질들은 대체로 공업용으로 리비닐알코올은 전구의 필라멘트를 만드는데 사용되어지고, 스티롤은 도료에 원료입니다. 가성소다는 비누를 만드는 물질로 독극물에 해당됩니다.
이와 같은 공업약품을 사용하여 제조되는 이온 교환 수지법이 설탕을 탈색하는데 전면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탈색하는 과정에서 이온 교환 수지의 독성 성분이 수용액에 절대 용출되지 않는다고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쉽게 이야기하면,
유기농 설탕은 그 자체에 미네랄과 영양분이 그대로 존재하여 설탕이 몸에 들어와 흡수되는데(다른 음식물 등과 섞여서), 인체로부터 미네랄이나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정제 설탕은 원당을 이온 교환 수지법 방법으로 정제하면서 그 안에 있던 미네랄이나 영양분이 거의 없어져, 인체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즉 몸 안에 있는 미네랄과 영양분을 이용하여 흡수되기에 정제설탕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 중에도 몸안의 칼슘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칼슘이 부족하면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인스턴트 식품에 대부분 정제설탕이 들어가고,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증상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증후가 나타납니다.